아바(ABBA) 헌정밴드 아바걸스, 5월 2~3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내한 콘서트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5-04-24 09:46


◇'맘마미아! 특별콘서트'를 펼치는 아바 걸스. 사진제공=:(주)루시드 프로모 커뮤니케이션즈


요즘에도 공항이나 공원에 가면 자주 들리는 노래가 있다. 스웨덴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가 남긴 주옥같은 명곡들이다.

아바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는 무대가 춘천에서 열린다. 오는 5월 2일, 3일 춘천 KT&G 상상마당 사운드홀에서 펼쳐지는 '맘마미아! 특별콘서트 아바걸스 내한공연'이다.

아바걸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데뷔한 영국 출신의 아바 트리뷰트 (헌정)밴드로 20여 년간 40여 개국에서 4000여 회 공연한 관록의 팀이다. 전성기 아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화제를 모아왔다.

아바걸스는 이번 맘마미아 콘서트에서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댄싱 퀸(Dancing Queen)', '맘마 미아!(Mamma Mia!)', '워털루'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아바의 곡들이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국 팬들을 위하여 영화 '맘마 미아!'의 테마곡인 '아워 라스트 써머(Our Last Summer)와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도 라이브 넘버에 포함시켰다.

아바걸스는 내한공연이 이번이 8번째일 만큼 한국에서도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아바걸스는 5월10일까지 체류하면서 백화점 VIP 고객 가정의 달 초청행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을 공동주관한 ㈜루시드 프로모의 이광호 프로듀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바의 음악을 통해 세대를 넘어선 감동과 시부모님 며느리 세대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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