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만기, 오랜만에 샅바 잡고 모래판 나선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4-23 22:39


자기야 이만기

'자기야' 이만기, 오랜만에 샅바 잡고 모래판 나선다

자기야 이만기

왕년의 천하장사 이만기가 오랜만에 모래판으로 돌아왔다.

이만기는 23일 방송되는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중학생 씨름 선수와 대결을 펼친다.

체육학과 교수인 이만기는 이날 장모와 함께 캠퍼스를 찾았다. 이만기는 장모와 함께 캠퍼스를 구경하던 중 두 사람은 씨름부원들의 연습이 한창인 씨름장을 발견했다.

장모는 사위 이만기에게 "옛날 실력 좀 보여주라"라며 대결을 부추겼다. 이만기는 "천년만년 천하장사 이만기인 줄 아느냐"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장모는 "중학생은 어떠냐"라고 말했고, 이만기는 태도를 바꿔 솔깃해했다.

결국 이만기는 중학생 선수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사람은 의외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장모는 캠퍼스의 환상에 젖어 캠퍼스 한복판에서 묘한 것을 을 먹자고 제안해 사위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천하장사 이만기와 중학생 씨름 선수의 세기의(?) 대결 결과는 23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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