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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자기야'
'백년손님-자기야'(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김미경이 최근 겪은 아찔한 화재사건을 털어 놓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미경은 최근 요리를 하던 중 옷으로 불이 옮겨붙어 머리카락까지 불이 타올라 온몸이 불로 뒤덮였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미경은 자신의 비명을 듣고 뛰쳐나온 이철민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에게 뛰어들며 옷을 벗어 안아주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모든 사람들은 "진짜 멋있고 감동적이다"라며 이철민을 칭찬했다.
듣고 있던 성대현은 "'백년손님'에 출연한 아내들은 뭔가 특별하다"라며 폐차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겪었던 한숙희와 온몸에 불이 붙은 김미경을 가리키며 "차가 폐차되어도 멀쩡, 몸에 불이 붙어도 멀쩡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3일 밤 11시 15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백년손님-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