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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러시아워4' 통해 성룡 넘어 할리우드 씹어먹을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4-23 17:38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배우 이병헌이 청룽(성룡)에 뒤를 이어 할리우드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가 될 전망이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액션 시리즈 '러시아워'의 네번째 작품인 '러시아워4:페이스 오프2'에 출연해 래퍼 P 디디 컴스(퍼프 대디)와 호흡을 맞춘다.

'러시아워'는 아시아배우 청룽과 흑인 배우 크리스 터커를 내세워 쉴틈없는 액션을 선보이는 경찰액션 버디 무비다. 이번 네번째 시리즈에서는 하차한 청룽과 터커를 대신해 이병헌과 컴스가 출연하는 것. 청룽은 '러시아워' 시리즈를 통해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액션배우가 됐다. 또 1998년 개봉한 1편은 전세계적으로 약 2억 4000만 달러, 2편은 약 3억 5000만 달러, 3편은 약 2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러시아워4'는 이미 현지에서 프로모션을 시작해 할리우드에 '러시 이즈 백(Rush is back)'이라는 카피의 대형 포스터가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할리우드에서 '비욘드 디시트'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이병헌은 벌써 할리우드에서 '지아이조1, 2'와 '레드2' '터미네이터:제니시스' '비욘드 디시트' '러시아워4'까지 6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아시아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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