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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영창대군, 정웅인의 매서운 눈빛에 '울음폭발' 무슨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21 22:05 | 최종수정 2015-04-21 22:06



'화정' 영창대군 정웅인

'화정' 영창대군 정웅인

배우 정웅인이 영창대군 전진서를 향한 매서운 눈빛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1일 '화정'측은 이이첨(정웅인)과 영창대군(전진서)의 조우를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영창은 눈가리개로 눈을 가린 채 불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돌아보고 있다. 영창대군이 돌아본 곳에는 병사들을 대동한 채 서늘한 표정으로 서있는 이이첨이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이이첨은 허리를 숙여 영창과 눈을 맞추고 있는데, 눈가리개를 내린 채 이이첨을 바라보고 있는 영창대군의 눈빛에 불안과 공포가 서려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더욱이 영창은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며 겁에 질린 울음을 터뜨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3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과 영창을 둘러싸고 살얼음 같은 정국이 형성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에 광해군의 측근인 이이첨이 영창의 앞에 병사를 대동하고 나타남에 따라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인목대비(신은정)가 영창을 구하기 위해 정명공주(정찬비)의 부마간택을 서두르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4회 방송에서는 광해세력과 영창세력의 첨예한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힌 뒤, "치열한 정쟁 뒤에 감춰진 인간적 고뇌와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역사를 가슴 절절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오늘 밤 방송되는 '화정' 4회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 4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화정' 영창대군 정웅인

'화정' 영창대군 정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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