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16세 연하 지수와 러브라인 "의외의 케미에 당황"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4-21 14:49 | 최종수정 2015-04-21 14:49


사진제공=MBC

배우 김희선이 16세 연하 배우 지수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예상치 못한 케미가 나왔다"며 즐거워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MBC 구사옥의 '앵그리맘' 세트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희선은 "지수와 예상치 못한 케미가 나왔는데 시청자들이 그렇게 잘 봐주실 줄 몰랐다"며 "꺄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함께 자리한 최병길 PD는 "왜 이래, 주책이야"라며 김희선을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앵그리맘'에서 김희선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 딸 아란(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학교로 돌아간 엄마 조강자로 분해 극중 동급생인 지수와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김희선은 "처음에 좋게 만난 사이도 아닌데 의외의 케미가 발생해서 당황스럽기도 하다"며 "시청자들이 예쁘게 봐주시니 좋다. 곧 저의 정체가 탄로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앵그리맘'은 학창 시절 1진 출신 엄마(김희선)가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 딸(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학교 폭력과 사학 비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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