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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안팎이 이렇게 다르다.
극중 모습과 대조적이라 더 웃기다. 조성하는 극중 대 부호 강주선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이이첨 역을 맡은 정웅인은 섬뜩한 악인 연기를, 엄효섭은 강직하고 대쪽 같은 홍영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화정'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조성하와 엄효섭은 고교 동창으로 30년지기 친구다. 또 엄효섭과 정웅인 역시 '선덕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친분을 자랑한다. 세 배우가 모두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이라서 촬영장 분위기가 연일 화기애애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