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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신지운, 신선한 첫 등장…"500대1 뽑힐만하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19 23:30


생애 첫 오디션에서 5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여자를 울려'에 전격 합류한 배우 신지운이 첫 등장부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에서 신지운은 이중적인 재벌 3세 '강민서'역으로 첫 등장했다.

운동마니아인 강민서는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험난한 정글 트래킹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얘기하면서 유약한 사촌형 강현서(박상현)에게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어 강현서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날 신지운은 훈훈한 외모와 나긋나긋한 목소리 뿐만 아니라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지운이 연기하는 '강민서'는 재벌가의 차남 강진명(오대규 분)과 최홍란(이태란 분)의 아들로, 나은수(하희라 분)의 아들인 강현서(박상현 분)와 대립할 예정이다.

겉으로는 활동적이고 예절바르지만 아버지인 진명이 사촌 형인 현서를 자신보다 더 위하는 것에 상처 받아 위악적인 행동을 일삼는 '나쁜 남자' 캐릭터다. 현서 역을 맡은

엠블랙 출신 박상현(천둥)과 신선한 뉴페이스 신지운의 대립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지난 18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5.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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