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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이종현 공승연
'우리결혼했어요' 이종현-공승연 부부가 놀이공원 연인들의 필수코스인 귀신의 집을 찾았다.
이날 이종현은 귀신의 집을 '35년 전통의 장어덮밥 집'으로 둔갑시켜 공승연을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귀신의 집에 들어가게 된 공승연은 초반부터 괴성을 지르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공승연은 걷는 내내 비명을 지르며 무서워했지만, 이종현은 "왜 이렇게 귀엽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이내 이종현은 무서워하는 공승연을 위해 "괜찮다. 나만 봐"라며 어깨를 감싸며 보호하는 매너를 발휘했다.
또 공승연이 귀신을 발견하고 품으로 뛰어들자 이종현은 잇몸 만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갭다 너무 무서워해서 '내 아내가 되게 여린 면이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오랫동안 보호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승연은 "계속 안심시키고 '눈 감고 있어도 된다'며 감싸주고 달래줘서 그런 모습이 조금 듬직했다"면서도 "귀신의 집 나오고 나서는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우리결혼했어요' 이종현 공승연
'우리결혼했어요' 이종현 공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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