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수현, "세트장은 새로운 세계에 온 느낌" 눈물 글썽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21:10 | 최종수정 2015-04-17 21:10



'어벤져스2' 수현 <사진=스타엔 제공>

'어벤져스2' 수현

영화 '어벤져스2' 배우 수현이 마블스와의 작업소감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레드카펫 및 팬미팅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와 한국 배우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수현은 마블스와의 작업 소감에 대한 질문에 "세트장 처음 들어선 날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느낌이었다. 세트도 멋잇었고 배우들도 멋있고. 이 사이에서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생각했는데 정말 좋았다"라면서 "이분들처럼 멋진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살짝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우들은 실제 캐릭터와 가장 닮은 배우와 다른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수현은 "닮은 배우는 마크 러팔로"라며 "실제 좀 천재 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가장 의외였던 배우는 크리스 에반스"라며 "쑥스러움쟁이라고 들었다. 그리고 굉장히 진지한 캐릭터이지 않나. 웃음소리가 가장 크다. 털털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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