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배틀]고소영VS이연희, 플라워패턴 스커트 승자는?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1:19


봄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플라워 패턴. 올해도 역시나 스타들의 옷에는 각양 각색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여성스러움과 화사한 매력을 이끌어내는 플라워 패턴을 소화한 고소영과 이연희를 살펴볼까요? 두 사람 모두 투피스 아이템을 통해 플라워패턴의 활용법을 보여줬네요.

먼저 최근 한 의류 브랜드 행사장에 등장한 원조 패셔니스타 고소영의 모습. 소매가 풍성한 탑과 플레어 스커트를 착용했어요. 핑크와 화이트가 섞인 커다란 플라워 패턴 디테일이 옷 전체를 뒤덮었네요. 아름다운 얼굴이 더욱 화사해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겠죠? 시스루 재질을 통해 드러나는 은근한 몸매라인 역시 고소영 특유의 고혹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합니다. 위 아래 같은 패턴으로 통일감이 느껴지네요.


다음은 코스메틱 브랜드 행사장에 방문한 이연희의 아리따운 모습이에요. 몸매가 돋보이는 A라인 스커트에 역시나 타이트한 핏의 카디건을 함께 착용했습니다. 고소영과 달리 그녀의 플라워패턴은 조금 더 차분하네요. 톤 다운된 그레이컬러의 잔잔한 플라워패턴 카디건이 우아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가득 풍깁니다. 부드러운 재질이지만 몸에 꼭 맞는 핏이 그녀의 가녀린 실루엣을 드러내게 하네요. 스커트엔 조금 더 러프한 형태의 플라워 패턴으로 위, 아래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여 개성을 살렸습니다.




40대 여배우를 대표하는 고소영은 조금 더 화사하고 젊은 느낌의 핑크컬러, 20대의 이연희는 성숙하고 우아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 플라워 패턴을 활용하여 나이 대가 교차되는 스타일링을 시도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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