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16일 비공식 입국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분위기 동참"

기사입력 2015-04-14 09:22 | 최종수정 2015-04-14 09:22

어벤져스3

'어벤져스2' 비공식 입국

'어벤져스2' 비공식 입국

영화 '어벤져스2' 배우과 감독이 세월호 참사 1주기로 인해 비공식 입국할 예정이다.

14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16일 내한 예정인 '어벤져스2' 배우와 감독은 비공식으로 입국할 예정"이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만큼 대한민국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공항 내 포토라인 등 취재 안내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취재 문의를 주신 분들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조스 웨던 감독은 17일 하루 동안 기자간담회 및 관객 대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어벤져스2'의 주연배우 조스 웨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은 오는 16일 인천 공항을 통해 내한하며, 17일 오전 여의도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또한 이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팬 이벤트를 펼친 후 18일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3월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DMC, 강남대로 등 국내 촬영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는 4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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