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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첫 촬영의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가운데 '루시드 드림'은 대구에 위치한 테마파크 이월드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이 날 첫 촬영은 대호(고수)가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됐으며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놀이공원 속 묘하게 흐르는 긴장감이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연출을 맡은 김준성 감독은 "많이 설레고 긴장되지만 충분한 준비를 거쳐 계획에 차질 없이 잘 촬영했다. 끝까지 즐겁게 촬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고 대호 역 고수 역시 "'루시드 드림' 대망의 첫 촬영을 마쳤다. 열정적인 스태프,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로 루시드 드림의 가이드가 되어 주는 소현 역에 강혜정이, 대호의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역에 박유천, 과거의 인연으로 인해 대호를 아낌없이 돕는 70대 퇴물 조폭 성필 역에는 박인환,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거대 그룹의 회장 조명철 역에는 천호진이 가세해 입체적인 캐릭터들로 극을 더욱 풍성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신예 김준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루시드 드림'은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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