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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파사고' 김진표 "헬멧 덕분에 목숨 건져…걱정끼쳐 죄송"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15:46



'차량 대파사고' 김진표

'차량 대파사고' 김진표

차량 대파사고를 겪은 김진표가 심경을 전했다.

김진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께 걱정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네요. 천만 다행히도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침착하면서 발빠르게 대처해준 šœ오피셜?과 ?엠뷸런스? 관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피셜여러분들! 그 상황에서 들려오는 오피셜분들의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마치 한편의 감동의 뮤지컬이 펼쳐지는듯 했다"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자신을 깨뜨리면서 내 목숨 건져준 헬멧. 사고 이후 아라이 측에서 헬멧을 일본으로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저로 인한 이 많은 후속 조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전에서 뵈어요! 다시한번 걱정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XTM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도중 6200cc 차량경기인 '슈퍼 6000(SUPER 6000)' 클래스에 출전해 레이스 경기를 펼친 김진표는 상대 차량과 부딪힌 뒤 질주하는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직후 공중에서 4~5회 가량 크게 회전한 뒤 앞뒤 타이어, 차체, 차량 출입문 등이 모두 떨어져나갔다. 또한 펜스와 보호벽에 부딪힌 차량은 화염에 휩싸이면서 대회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김진표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 주위를 안심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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