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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상엽, '박력 고백'에 시청률↑…'달달 로맨스 예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08:47



'파랑새의 집' 이상엽

'파랑새의 집' 이상엽


'파랑새의 집' 이상엽의 채수빈을 향한 박력 고백에 힘입어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25.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 20.6%에 비해 4.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2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 16회에서는 박력 고백으로 한은수(채수빈)를 향한 마음을 전하는 장현도(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은수는 장현도가 재벌 2세라는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왜 나한테 말 안 했어요? 내가 그쪽에 대해 모르는 것도 아니고. 이상한 사람인 거 찌질 한 거 부모님께 기대 사는 거

다 아는데 왜 말을 안 해요?"라고 투덜댔다. 이에 장현도가 이대로 넘어가는 거냐고 되묻자 한은수는 "넘어가고 말고 할 게 뭐 있어요. 달라질 게 없는데. 내가 장현도 씨 여자 친구도

아니고 우린 그냥 아는 오빠 친구 여동생 사이잖아요"라고 말해 장현도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아는 오빠와 친구 여동생. 한은수의 이 한 마디는 장현도의 박력고백을 불렀다. 장현도는 "나 친구 여동생한테 아는 척 안 한다. 친구 동생은 찾아가지도 않고 여자로도 안 본다고"라고


말했다. 그러면 한 달마다 바꾸는 여자 친구 후보 중 하나였냐는 한은수의 까칠한 반응에 장현도는 "그럼 공도 안 들여. 나도 내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모르니까 그냥 만나보자고.

알 때까지"라고 박력있게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이로써 이상엽과 채수빈은 마침내 오빠 동생 관계를 청산하며 제자리걸음을 걷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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