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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매수 및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42)이 첫 공판을 불과 3일 앞두고 변호사를 교체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으로 예정된 첫 공판은 국선변호사 B 씨가 김성민의 변호를 맡을 예정이다. 아직까지 공판 기일 변경 신청서는 제출되지 않았다.
김성민은 필로폰 판매책 박모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경 서울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인근 오피스텔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11일 오전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매수 및 투약 사실 등 혐의 전반을 시인했다.
한편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성민은 오는 10일 시간에 맞춰 법원으로 이동해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