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김성민, 10일 첫 공판 앞두고 국선 변호인 선정 결정...두 번째 변호인 교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18:17



마약매수 및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42)이 첫 공판을 불과 3일 앞두고 변호사를 교체했다.

8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인용해 "김성민이 지난 7일 공소장 접수 당시부터 함께했던 법률대리인을 해임하고 국선변호인 선정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3일 김성민의 경찰 체포 당시부터 변호를 맡아왔던 변호사 A씨가 사임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공판을 불과 3일 앞두고 두 번째 변호인을 교체하게 돼 그 배경에 시선이 쏠렸다.

매체에 따르면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으로 예정된 첫 공판은 국선변호사 B 씨가 김성민의 변호를 맡을 예정이다. 아직까지 공판 기일 변경 신청서는 제출되지 않았다.

김성민은 필로폰 판매책 박모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경 서울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인근 오피스텔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11일 오전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매수 및 투약 사실 등 혐의 전반을 시인했다.

이에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2010년 구속기소, 2011년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성민은 오는 10일 시간에 맞춰 법원으로 이동해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