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오지호 "산부인과 의사 역, 여자 가슴 마사지 법 배웠다"

기사입력 2015-04-08 11:45 | 최종수정 2015-04-08 11:45



'연애의 맛' 오지호 /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연애의 맛' 오지호


'연애의 맛' 오지호가 산부인과 전문의 역을 위해 준비한 것들에 대해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제작 청우필름 배급 쇼박스)제작보고회에 김아론 감독과 배우 오지호, 강예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지호는 "극중 예쁜이 수술계의 1인자인 산부인과 전문의 역을 맡았다. 산부의과 전문의는 제가 진짜 잘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라고 밝힌 뒤 "쑥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오지호는 "병원 이야기가 주가 아니라서 특별히 준비 할 건 없었고, 여성의 가슴을 마사지 하는 법 정도를 가볍게 배웠다"며 "가장 부끄러웠던 것은 수술 도구들이 있는데, 그 도구들이 고문 도구 같았다. 좀 무섭더라. 드라이버 같은 것도 되게 크고 자로 재는 것도 있었다. 그런 도구를 바라보는게 좀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19금 카운슬링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정작 마음은 모르는 허세작렬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내달 7일 개봉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연애의 맛' 오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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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오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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