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팡, '팡팡디스코' 앨범 발매. 고속도로 휴게소 장악할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07:37



지난해 Mnet '트로트엑스'에서 Top8에 오르기까지 다채로운 트로트의 색깔, 개성넘치는 독특한 외모와 무대매너로 전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횡무진했던 '트로트계의 싸이' 미스터팡이 야심찬 앨범을 가지고 트로트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개성도 팡팡! 노래도 팡팡! 신나는 무대매너까지 팡팡! 이 삼종셋트를 하나로 묶어 본인의 히트곡 '뜨거운사랑'과 함께 21곡이 리메이크된 신나는 미스터팡의 '팡팡디스코'를 발매하였다. 리메이크 곡들도 전국민이 가장 많이 부르고 좋아하는 애창곡들로 선곡하였다. 그야말로 신이나서 듣고만 있어도 절로 춤을 추게 만든다.

미스터팡은 트로트엑스 이후 많은 인터뷰에서 어떤 트로트 가수가 되고싶냐는 질문에 "정형화된 트로트보단 뭔가 이색적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즐길수있는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그가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듯 누가봐도 미스터팡만의 신나는 음악색깔로,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이게하는 앨범 '팡팡 디스코'로 찾아왔다.

정통트로트에 80~90세대의 노래와 세련된 편곡으로, 또한 미스터팡만의 신나는 훅크(hook)송 기법으로 벌써부터 트로트계의 음반시장과 전국의 고속도로 음반관계자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뜨겁다.

사실 미스터팡은 트로트엑스 방송이후 고속도로 음반협회에서 음반제의를 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오랜준비끝에 이번 앨범이 출시되었다. 고속도로 음반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미스터팡의 이번 앨범 '팡팡디스코'가 침체된 트로트 시장에 강력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많은 기대에 술렁이고 있다.

미스터팡은 현재 트로트 가수겸 연기자이기도하다. 임창정 주연의 영화 '창수'에서 '나이트클럽사장'역으로 명품조연을 인정받은 이후 올해 영화만 5편을 준비하고 있고 곧 개봉을 앞둔 영화에서는 영화배우 이문식과 함께 공동 주연을 맡기도 했다.

그만큼 끼많은 실력파 가수겸 연기자 미스터팡, 2015년도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미스터팡의 '팡팡디스코'로 떠들썩 할 것이다.

한편 미스터팡은 오는 18일 KBS1 '전국노래자랑' 금천구편 녹화를 앞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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