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오드리 헵번 가족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기억의 숲'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이 관계자는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에는 오드리 햅번 가족,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트리플래닛 측은 프로젝트의 취지에 대해"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한다는 취지로 진도 팽목항 인근에 조성된다. 해당 부지는 전라남도청과 진도군의 협조로 마련했다.
9일 기자회견에는 션 헵번과 그의 딸 엠마 헵번도 참석하며, 식수를 위한 기금은 오드리 헵번 가족의 기부와 캠페인을 통한 모금 활동으로 충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