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 "'무한도전' 식스맨 탈락, 상처로 남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15:07 | 최종수정 2015-04-08 15:07



유병재가 MBC '무한도전' 식스맨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에서 tvN 새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병재는 최근 '무한도전' 새 멤버를 뽑는 식스맨 특집에 후보로 발탁됐으나 최종 탈락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사실 다 끝난 이야기다. 상처는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도 이렇게 안 뽑았다. 이렇게 되면 뽑힌 분도 부담이 클 것 같다"며 "(탈락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이쯤에서 빠지는 게 나로서는 좋지 않나 싶다. 내 능력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또 "그래도 공상은 할 수 있다. '무한도전'이 되면 언제든 '초인시대'를 배신할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 내가 작가니까 극에서 나를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식스맨은 아니니까 '초인시대'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인시대'는 25세 생일이 지나 초능력이 생긴 공대 복학생 남자와 그의 친구들이 취업과 사랑을 쟁취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성장 드라마다. 유병재 김창환 이이경 송지은(시크릿) 배누리 등이 출연하며 10일 오후 11시 30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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