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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 재발탁 이민호, 중화권 대체불가의 존재감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13:02


스타하우스 제공

한류스타 이민호가 중화권에 LG 전자 제품을 계속 알린다.

1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해에 이어 LG전자의 중국 모델로 재발탁됐다. 재계약하면서 중국 뿐 아니라 영역을 확대해 대만과 홍콩까지 아우르는 범중화권 전속모델로 범위를 넓혔다.

이민호는 지난해 LG전자의 중국 모델로 발탁됐다. 1년 동안 '이민호 신드롬'의 효과를 톡톡히 본 LG전자는 최근 재계약을 요청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중화권에서 이민호의 인기는 상상 불가, 이민호의 존재감은 대체 불가"라며 "전속 모델 기용에 있어서 이민호가 아닌 다른 배우를 생각하기는 어려웠다"고 재계약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대한 신뢰와 사랑을 강조하는 LG의 기업 이미지와 최근 '강남 197'0까지 '믿고 보는 배우' 이민호의 팬사랑이 친화적 감성으로 오버랩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 LG전자의 브랜드 이미지와 배우 이민호의 스타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로고송처럼 수많은 팬들이 "사랑해요, LG"를 외치는 덕분에 LG전자 측은 이민호에게 같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는 후문. 이민호는 현재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 2700만명을 비롯해 전 세계 5000만 명 이상의 거대 팬덤과 함께 하며 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는 1만2000명의 팬들이 운집했으며 현지 감독, 배우, MC 등 유명 인사들이 방문해 화제가 되었다.

또 이민호가 묵었던 호텔 밖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민호가 세계적인 배우 장쯔이와 중국 영화에 출연한다는 기사에서부터 중국 최고의 느와르 클래식으로 불리는 영화 '영웅본색'에 대해 언급한 내용까지 기사에 거론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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