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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구혜선, 드디어 첫 키스…'로맨스 불붙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17:07



안재현과 구혜선이 순도 100% '안구 첫 키스'로 안방극장을 달군다.

7일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 16회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다운 조심스런 '투명 입맞춤'을 선보인다.

한 단계 발전한 애정행각을 선보이며 전보다 깊어진 관계로 돌입하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안재현과 구혜선은 키스 직전 서로에게 홀린 듯 시선을 떼지 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했던 상황. 그러다 안재현이 커다란 손으로 구혜선의 목을 감싸 안고 조심스럽게 리드,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뤄진다.

극중 안재현은 단 한 번의 입맞춤은 커녕, 교제 경험조차 없는 순수 청년으로 그려졌던 만큼 키스 후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VBT-01, 즉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감염돼 남녀불문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닫고 살아왔던 안재현이 생애 첫 키스를 마친 후 어떤 행동을 할지, 몸 속 바이러스가 이상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16회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키스 장면 촬영에 현장에는 묘하게 들뜬 기류가 형성됐던 상태. 안재현과 구혜선은 촬영 전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었고, 스태프들은 '언제 나올지 모르는 키스신이니 잘 해야 한다'고 짓궂게 두 사람을 놀리는 등 화기애애한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제작사 측은 "러브라인이 강조되면서 안재현과 구혜선이 이전보다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진짜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고심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끊임없는 노력 덕택에 리얼한 연인 케미가 완성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블러드' 15회에서는 재욱(지진희 분)이 지상(안재현 분)의 계속되는 도발에 결국 선영(박주미 분)과 현서(류수영 분)를 살해한 과거 악행을 스스로 실토,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가운데 16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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