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 훈훈 티처룩 비법? ""멋져 보이고 싶은 욕심 버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14:55



앵그리맘 지현우

앵그리맘 지현우

'앵그리맘' 지현우의 스타일링 비법이 공개됐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 훈훈한 '티처룩(Teacher Look)'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지현우가 배역에 몰입하기 위한 남다른 스타일링 방법을 공개했다.

키 187cm의 지현우는 어떤 옷이든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배우다. 하지만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멋져 보이고 싶은 욕심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작품마다 캐릭터의 면면들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그는 "박노아의 성정이 드러날 수 있도록 충분한 상의를 거쳐 옷을 고른다"며 "주로 파스텔 계열의 밝은색과 따뜻한 니트, 가디건을 매치하는 편이다. 핏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러 품을 낙낙하게 입어 편안한 인상을 주려 하고 있다"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지현우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교사로서의 열정이 가득한 캐릭터로 열연하는 만큼 말투나 행동에서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만들어진 박노아가 아닌 지현우와 비슷한 박노아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현우가 박노아의 따뜻함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앵그리맘 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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