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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전통시장'으로 활동에 나선 태진아와 강남이 지역감정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향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전통시장'은 국제시장, 모란시장, 태평시장, 육거리시장, 제주향토시장, 아랫장, 양동시장 등 유명 재래시장 12곳을 거론하며, '간다 간다 전통시장 간다/간다 간다 경제 살리러 간다'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곡의 주요 포인트.
이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서민경제를 살리자'는 캐치프레이즈로 통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1970년대 한국경제의 큰 바탕이 됐던 새마을운동 노래를 닮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영호남을 대표하는 시장에 태진아와 강남이 방문한다는 사실만으로 지역감정 해소에 기여하는 부수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태진아와 강남은 신곡 '전통시장'으로 5월 중순부터 방송 출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