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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룩]'무도-식스맨' 멤버 중 베스트드레서? 장동민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5-04-06 05:44


3월 마지막 주(26일~4월 1일 기준) 베스트룩 선정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이번 위클리 베스트 드레서는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한 MBC '무한도전-식스맨'을 살펴보았습니다. 멋진 수트와 위트까지 갖춘 '식스맨' 특집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꼽힌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예의 베스트드레서는 장동민이 차지했습니다.

멋스러운 초크스트라이프 수트에 톤온톤으로 매칭한 타이가 클래식 수트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준다.(김하늘 스타일리스트)

더블브레스티드를 입었는데 보통 이런 수트는 왜소한 남자가 입으면 더 왜소해보인다고 하지만 핏을 잘 살리면 장동민처럼 탄탄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신이고 왜소하지만 핀스트라이프 더블수트를 통해서 고급스럽고 중후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잘 살린 것 같다. 킹스맨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까?(남윤희 애비뉴엘 편집장)

전체적으로 네이비톤의 고급스러운 컬러도 한몫하지만 수트를 입을 때 가장 중요한 V존에 넥타이 코디를 안정적으로 한 점, 그리고 시원해 보이는 화이트 행커치프가 인상적이다.(박만현 스타일리스트)

동양인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네이비 컬러와 영국 신사의 표본 핀스트라이프 더블브레스티드 수트로 킹스맨 콜린퍼스를 잘 표방했다. 패턴수트에 깔끔한 화이트 포켓치프 위트는 덤.(장현우 힝크레인 브랜드 PR매니져)


2위는 유병재가 차지했네요.


컬러 매치에 점수를 주고싶다. 슈트 룩에 캡모자와 스니커즈를 스타일링한 것도 귀엽다. 단 어벙벙한 핏은 NG. (이희승 하이컷 패션디렉터)

어두운 모노톤에 국한된 수트차림을 벗어나 코튼 수트와 소재 믹스 매치로 재미난 쓰리피스 수트룩을 보여줬다. 산뜻한 스니커와 컬러포인트로 영국 패션스트릿을 보는듯하다. (장현우 핑크레인 브랜드 PR매니져)


안타깝게도 꼴찌는 강균성입니다.

핏도 명확하지 않은 불필요한 코트레이어링으로 수트와 코트가 서로를 빛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김하늘 스타일리스트)

동양인과 본인의 체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길이감의 재킷, 심지어 쓰리버튼 디테일은 모델도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 나이 들어 보이는 느낌.(박만현 스타일리스트)


1차 투표에서 선정된 9명의 후보들 (서장훈, 강균성, 정준하, 장동민, 유병재, 광희, 최시원, 하하, 유재석 )


※ 점수산정방법: MBC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 출연한 멤버들 포함, 13명의 멤버들을 대상으로 1차 투표에서 9명의 후보를 선발했다. (박명수, 정형돈, 전현무, 홍진경은 1차 투표에서 탈락) 패션자문단이 각각 1,2등과 꼴찌를 선정해 합산했다.


탈락한 4명의 후도들(전현무, 정형돈, 홍진경, 박명수)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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