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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물씬 '우유(우월한 유전자) 형제'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지석과 송재림이 다정한 형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공원에서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미소로 화기애애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김지석은 양손으로 '브이(v)'자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송재림은 김지석 쪽으로 머리를 기울인 채 '브이(v)'자를 그리는 장난기 가득한 동생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이 환한 웃음을 지은 채 스스럼없이 서로에게 머리를 맞대는 등 친형제보다 더 형제 같은 모습을 과시, 눈길을 끌고 있다. 치아를 드러내며 활짝 웃는 천진난만한 소년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우애 좋은 '훈남 형제' 케미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 하면 김지석과 송재림은 실제로도 형, 동생이라 부르면서 끈끈한 선후배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4살 터울 형인 김지석은 친형처럼 자상하게 송재림을 챙기고, 송재림은 특유의 애교로 김지석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등 '의좋은 형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촬영이 시작되면 각자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작품에 관한 것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거리낌 없이 털어놓는 친밀감 돋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김지석과 송재림이 최상의 연기호흡을 보여주면서, 궁합도 안보는 4살 차이라 그렇다는 농담 섞인 말이 나오기도 한다"며 "삼각관계가 점화되면서 더욱 본격화될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순옥(김혜자)이 '술집 화재 사고'로 죽은 줄만 알았던 남편 철희(이순재)와 30년 만에 재회,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철희를 보자마자 옆에 있던 소금을 집어 던지며 극도로 혼란스러워했던 순옥이 끝내 오열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것. 과연 철희가 순옥을 기억해낼 것인지, 순옥이 철희를 받아들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