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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아크(THE ARK)'가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커버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보고 있는 디아크의 안무 영상은 화면 왼쪽 하단에 편집돼 함께 볼 수 있으며 남자아이돌 못지않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파 신인그룹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또다른 멤버 제이홉은 "우린 7명으로 구성을 한 안무인데 여자 5명이 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구성이 정말 좋다"고 밝혔다.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디아크의 완벽한 커버 영상을 본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의 제안으로 노래 후반부에 함께 춤을 추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후배 그룹에 대한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디아크가 데뷔 후 승승장구할 수 있는 그룹이 되길 바라는 선배그룹으로서 격려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디아크는 하나의 콘셉트를 고수하는 것이 아닌 대중이 투영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멀티컬러(Multicolor) 그룹으로서, 모두가 자신만의 캐릭터와 능력을 스토리텔링하여 결정체를 이루는 그룹이다. 랩과 보컬, 퍼포먼스 등의 장점을 갖춘 다섯 명이 5인 5색에 걸맞는 특징을 선보이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세 남자아이돌 방탄소년단과 올 봄 가요계 새로운 '뮤즈'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예비 대세그룹 디아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이번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네이버 뮤직스페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