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미디어, 일산시대 개막…1일 드림센터 입주식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4-01 20:55


사진제공=MBC플러스미디어

MBC플러스미디어와 MBC씨엔아이가 1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입주 기념 행사를 가졌다.

2008년부터 입주해 있던 MBC아트에 이어서 지난 3월 입주한 MBC플러스미디어와 MBC씨앤아이까지 MBC 미디어 그룹의 세 자회사가 한 자리에 모여 일산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MBC 안광한 대표이사, MBC 권재홍 부사장, MBC 임진택 감사와 MBC플러스미디어 한윤희 대표이사, MBC 씨앤아이 전영배 대표이사, MBC 아트 정운현 대표이사 등 MBC와 자회사 임원 및 보직 간부 등 107명이 참석했다.

MBC씨앤아이는 "창의적인 콘텐츠와 혁신적인 인프라 경쟁력을 기반으로 방송문화산업의 새 지평을 여는 핵심 주역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BC플러스미디어는 "14년 간의 여의도 사옥의 영광을 뒤로 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새로운 비상과 도약을 위해 자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강화하여 21세기 미디어 시장을 이끄는 콘텐츠 1위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했다.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아나운서 팀장과 김선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개회사와 MBC플러스미디어, MBC씨앤아이 입주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또 MBC 안광한 대표이사의 축사에 이어서 부부 팝페라 아티스트 듀오 아임의 축가와 MBC드림센터 3층, 4층, 5층, 9층 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창사 14주년을 맞이한 MBC플러스미디어는 오후 6시에 스페셜 MC 김성주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창사특집 '쇼 챔피언'을 MBC뮤직과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퀸 등 4개 채널을 통해 동시 생방송했다.

MBC에브리원은 사이판 현지에서 진행되는 '주간 아이돌' 창사특집 편을 오후 11시에 방송하며, MBC스포츠플러스는 오후 10시에 드림센터에서 특집 '베이스볼 투나잇'을 방송한다.

MBC드라마넷은 노민우, 양진성, 윤학(초신성) 등 차세대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창사특집 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를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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