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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 배우 송지효와 변요한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 서로 눈만 마주쳐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드라마에서 보여줄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곧 촬영이 들어가자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이날 촬영이 극 중 과거 남다른 인연이 있는 수진과 명수가 영화 작업을 통해 다시 얽히게 되면서 티격태격 하는 앙숙관계를 표현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촬영에서 송지효는 장미꽃으로 변요한을 사정없이 때리는 등 달콤살벌한 반전 매력으로 앙숙 케미의 서막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송지효와 변요한의 극과 극 모습에 드라마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여친클럽'을 담당하는 CJ E&M 윤현기PD는 "많은 작품에서 상대배우들과 최고의 호흡을 빚어낸 케미여왕 송지효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로코킹의 등장을 알린 변요한의 조합이 신선하면서도 무척 잘 어울렸다"라며 "송지효와 변요한이 앙숙과 커플 사이를 오가며 반전 로맨스를 선보일 '구여친클럽'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 분)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 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극으로,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까발린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방송은 '슈퍼대디 열'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