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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스(VICE) 매거진이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선두를 질주중인 2NE1 씨엘에 대해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끈다.
바이스는 "씨엘은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YES OR NO' 투표에서도 89%의 지지율을 얻었다. 득표수도 놀랍지만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이는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이뤄나갈 것들에 대한 기대" 라고 평했다.
바이스는 우선 2NE1에 대해 "미국에서 솔로투어를 개최한 한국 첫 여자그룹이며 'CRUSH'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앨범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여름 자신들의 히트곡 '내가 제일 잘나가'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광고에 실리기도 했다" 라고 소개하며 2NE1의 글로벌한 성과를 조명했다.
또 바이스는 씨엘이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 브라운과 현재 미국 진출을 준비중이며 블랙아이드피스 윌 아이엠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고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덥스텝DJ 스크릴렉스와 함께 작업한 곡 '더티 바이브'를 발표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타임은 '타임100'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하고 온라인 투표 결과와 자체 선발 기준을 반영한 '타임 100'의 최종 리스트를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