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시청률 5.3%로 유종의 미...'연출력+필력+연기력' 두루 갖춘 '명품 사극'

기사입력 2015-03-29 10:04 | 최종수정 2015-03-29 10:05


<사진 제공 : JTBC '하녀들' 영상 캡쳐>

JTBC '하녀들'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다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하녀들' 20회분 시청률은 4.72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지난 19회분이 기록한 3.816%에 비해 0.909%P 상승한 수치다.

앞서 이날 방송된 최종회에선 김동욱(김은기 역)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그토록 원하던 정유미(국인엽 역)의 신원 복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1년 뒤, 이초희(사월 역)의 무덤가에서의 정유미와 오지호(무명 역)의 재회는 두 남녀의 로맨스에 열린 결말을 제시하며 먹먹하고 애틋한 마무리를 지었다.

그동안 생생한 색감과 구도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는 특유의 감성을 만들어내 드라마의 감정 전달을 극대화 시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극의 탄탄한 중심을 책임졌던 배우들의 열연과 때로는 허를 찌르는 반전, 때로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밀당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한편 '하녀들'은 제목 그대로 조선시대 '하녀들'의 고된 삶은 물론, 신분이라는 거대한 벽에 갇혀버린 청춘 남녀의 로맨스, 조정의 묵직한 암투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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