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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의 욕설·반말 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예원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요구가 폭주하고 있다.
꽃장식과 케이크로 화려하게 꾸민 플라워 숍에서 헨리는 예원을 위해 직접 고른 드레스를 고르며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선보였다.
헨리는 드레스를 예원에게 선물로 건넸고, 예원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마자 브루노 마스의 'Marry you'를 부르는 등 마음을 녹이는 이벤트를 펼쳤다.
하지만 예원과 헨리의 로맨틱한 모습이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예원의 욕설 동영상이 유출되며 불똥은 '우리 결혼했어요'로 튀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방적으로 욕설을 들은 예원에게 이태임을 자극한 책임이 있다며 비판했고 그 중 일부는 '우리 결혼했어요' 시청자 게시판에 몰려가 예원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예원과 이태임의 욕설 동영상이 유출됐다.
해당 동영상은 예원이 막 바다에 들어갔다 온 이태임에게 춥지 않냐고 말을 거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예원이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이 "너무 춥다, 너도 한번 갔다와봐"라고 대답한다.
문제는 예원이 "안돼"라고 말하면서 발생한다.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묻자 예원이 다시 "아니아니"라고 반말로 대답한다.
그러자 화가 난 이태임이 "지금 어디서 반말이냐" "내가 우습게 보이니"라고 차갑게 내뱉고 예원도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고 반발을 한다.
이후 이태임은 "눈X을 왜 그렇게 뜨냐" "보이는 게 없냐"고 욕설을 퍼붓고 제작진의 만류로 현장엔 예원만 남게 된다.
동영상엔 예원 역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면 함께 욕설을 내뱉는 장면까지 나와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MBC 측은 해당 영상에 유출 경로와 진위 여부 파악에 나섰다. 또 예원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