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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러워서 매력적인 남자 '유감남' 노민우이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유감스러운 남자'로 분한 노민우의 파격 연기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동안 빈틈 없는 외모로 차도남 캐릭터를 주로 맡아 온 노민우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곱슬곱슬한 헤어스타일, 화려한 의상 대신 선택한 정원사복 등 노민우의 모든 것이 엉뚱한 반전을 선사한다.
여기에 노민우가 팬더 인형에게 "남들한테 잘해주지 마요. 질투 난단 말이에요"라고 고백한 뒤 살짝 뽀뽀를 하고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은 '살짝 유감스러워서 더 매력적인 남자' 유감남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노민우가 그리는 전대미문 캐릭터 '유감남'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