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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과 이유리가 '시한부 결혼 생활'을 시작한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열과 미래가 보여준 부부 호흡은 향후의 결혼 생활을 기대하게 할 만큼 사랑스러웠다. 표독스러운 연기로 주목 받았던 이유리는 '사랑스러운 내조의 여왕' 미래 역으로 반전의 이미지를 선사하며 코믹 멜로를 가감 없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망가져도 예쁜' 로코퀸의 귀환을 알리고 있는 것. 이동건 또한 귀공자의 이미지를 벗고 까칠한 순정남으로 또 다른 로코킹의 매력을 선사하며 여심을 빼앗고 있다.
28일 방송 분에서는 육상 꿈나무 사랑이의 발목 치료에 전념하며 재활에 박차를 가하는 한열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한열은 사랑이가 좀처럼 운동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원인을 꾀병이라 진단하고 재활 포기 선언을 하며 또 다시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지난 27일 방송된 5화는 시청률 1.7%,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남성 시청률 10대에서 40대, 여성 시청률은 10대와 30, 40대에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해 전 세대가 즐겨보는 휴먼 멜로 드라마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는 양상이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