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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온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이 첫 방송부터 훨훨 날았다.
특히, 한류 여신에서 초보 짐꾼으로 변신한 최지우의 활약은 기대 이상의 재미를 주었다. 사랑스러운 애교는 기본에 직접 만든 노트로 영어 공부를 하고 가이드 북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꼼꼼한 준비성과 노력은 덤. 무엇보다 직접 예약한 두바이 숙소에서 인원수를 잘못 기재해 추가 요금을 내는 등 그만의 은근한 허당 매력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최지우만 보면 절로 보조개가 만개하는 이서진의 모습과 돈 문제에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 앞으로의 본격 짐꾼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사막 위에 세운 신기루와 같은 도시 두바이의 이모저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광청 관계자인 두바이 왕자의 도움으로 부르즈 할리파의 전망대서 두바이의 풍광을 즐겼으며, 두바이 몰의 아쿠아리움과 음악 분수쇼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