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서태지 "은퇴 당시, 창작 고통에 죽을 것 같았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3-26 23:59



'명견만리' 서태지

'명견만리' 서태지


'명견만리' 서태지가 은퇴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1 '명견만리'에 지난해 5년 만에 9집으로 컴백한 서태지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날 서태지는 1996년 창작의 고통을 언급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잠적한 것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창작의 고통이었다. 창작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 게 3집 때였다. 더는 못 해먹겠다. 이대로 내가 죽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태지는 "영감이 안 떠오를 때는 이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 없다"며 "극단적인 선택으로 은퇴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할 때 더 이상 음악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피폐해졌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명견만리'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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