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미려, "이국주 `의리` 캐릭터는 내가 먼저…포기 이유는"

기사입력 2015-03-26 23:15 | 최종수정 2015-03-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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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미려 이국주
'해피투게더' 김미려 이국주

개그우먼 김미려가 이국주의 '의리' 캐릭터와 관련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3'에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연예계 대표 워킹맘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김미려는 이국주를 대세로 만들어 준 캐릭터 김보성 의리를 자신이 먼저 했었다고 고백했다.

김미려는 "결혼을 하고 신혼에 젖어 있을 때 '언니가 김보성 캐릭터를 해줘야겠다'는 안영미의 전화를 받았다. 그래서 김보성의 '의리 의리!'를 연습해 갔는데 체력이 안돼 잘 안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 캐릭터를 몇 주 지나서 국주가 검사를 맡았다. 국주에게 딱 맞는 옷이더라. 그래서 국주에게 너 진짜 똑같다며 칭찬했다"고 전했다.

또 "근데 국주가 그걸로 CF도 많이 찍었더라. 그래서 밤늦게 TV를 보다가 광고 나오면 국주에게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는데..항상 말만 축하한다라고 한다"며 씁쓸해 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해피투게더3' 김미려 이국주

'해피투게더3' 김미려 이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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