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한때 60kg에 77사이즈, 드레스 지퍼 무리하게 올리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3-26 10:29



'언니들의 선택' 이의정

'언니들의 선택' 이의정

방송인 이의정이 생애 가장 뚱뚱했던 시절 겪은 굴욕담을 공개했다.

이의정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언니들의 선택'의 '다이어트의 신' 녹화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의정은 올해 41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전성기 시절의 깜찍한 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이의정은 "내 키가 158cm인데 한 때 몸무게가 60kg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의정은 "당시 77사이즈까지 불어났었는데 때마침 드레스를 입고 출연해야 하는 방송 스케줄이 잡히게 됐다. 그런데 방송을 앞두고 스타일리스트가 드레스 지퍼를 무리하게 올리다가 지퍼가 터지며 손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아찔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결국 그날 이의정은 다른 사람에게 빌린 펑퍼짐한 옷을 입고 방송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의정은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상처 입은 모습을 보니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의정의 고백이 담긴 '언니들의 선택'은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언니들의 선택' 이의정

'언니들의 선택' 이의정

'언니들의 선택' 이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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