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떡볶이, 원조마약떡볶이는 어디? '대구 윤옥연 할머니'

기사입력 2015-03-26 00:55 | 최종수정 2015-03-26 00:56

떡볶이

'수요미식회' 떡볶이

'수요미식회' 떡볶이


'수요미식회' 떡볶이에 대한 미식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는 배우 이윤지와 가수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떡볶이'에 대한 미식토크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약떡볶이의 원조로 꼽히는 대구의 윤옥연 할머니 떡볶이가 소개됐다. 출연진은 "단맛이 하나도 없더라. 너무 매워서 보약을 먹는 기분이었다"라고 맛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 역시 "나는 8년 전에 대구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매워서 당황스러웠지만 곧 중독됐다. 일주일에 두 번씩 갔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윤지 역시 "아무리 설명해도 맛 보지 않으면 모른다"라고 말했고 에릭남은 "한 번 경험해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널들은 '그로테스크한 맛'이라는 강용석의 표현에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식당'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풍년쌀농산'이 소개됐다. 방앗간에서 뽑은 쌀떡에 집 고추장으로 만든 쌀떡볶이가 주메뉴인 이 식당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곳이다.

이에 이윤지는 "내가 밀떡파인데도 불구하고 쌀떡이 맛있더라"며 "떡볶이의 세계화가 가능한 집이다. 많은 다양한 맛 중에 많은 외국인들이 이 맛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마약떡볶이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하얀가루 때문이다. 그런데 하얀가루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그 정체는 1급 비밀이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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