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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화 팬사이트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팬들이 메모지, 달력, 파우치 등의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된 '신화 탄생화&탄생달' 굿즈를 지난 2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팬사이트와 '2015 신화 17주년 콘서트(SHINHWA 17th Anniversary Concert [WE])' 현장에서 판매한 수익금과 기부금을 모은 것이다.
DC신화갤러리는 "데뷔일 3월 24일에 맞춰 324만 원을 신화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3월 착공해 2016년 봄 마포구 상암동에 개관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18,378㎡,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100개) 규모로 지어져 연간 15만 명의 장애어린이들이 이용할 전망이다. 병원의 건립을 위해 故박완서 작가, 신경숙 작가, 정호승 시인, 가수 션, 이지선 씨 등 시민 900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