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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 "과거 영화 촬영 중 다리 부러진게 아니라 부서졌다" 충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3-23 20:39



구봉서가 어쩔 수 없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구봉서는 23일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의 '웃으면 복이 와요' 2편에 출연해 한 편의 영화 같았던 삶을 털어놨다.

이날 구봉서는 진짜 폭약을 사용했던 과거 영화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떨어질 때 왼쪽 한 다리로만 떨어졌다"면서 "다리가 부러진 게 아니라 부서졌다. 내 다리지만 징그럽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의사도 망설였다.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했다"며 "다리만 붙여주면 집의 종이라도 할테니까 다리만 붙여달라고 사정을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냇다.

이후 어쩔 수 없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구봉서는 "계약만 해놓고 찍지 않은 것이 많았다. 돈은 받았는데 걱정이 앞서다. 그 때 서영춘이 대신했다"며 고 서영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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