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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구봉서 배삼룡
그런 가운데 구봉서가 배삼룡에게 두고두고 한이 될 말을 남겼다며 과거를 회상,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긴 투병생활을 하던 배삼룡에게 찾아간 구봉서는 "삼룡아, 섭섭하겠지만 너 죽어라"라는 말을 했고, 그 다음 날 바로 그는 숨을 거두었다고.
특히 벅찬 감정과 함께 눈시울을 붉힌 구봉서로 인해 스튜디오 안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으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대가 꽃'의 한 관계자는 "구봉서 선생님은 배삼룡 선생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뒀던 영상 편지를 띄웠다. 이와 더불어 오늘 방송에서는 두 분이 마지막으로 섰던 무대들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대가 꽃'은 MC 인순이와 셰프 신효섭이 일일 게스트의 운명적이었던 순간과 그들의 사연 담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진한 감동과 힐링을 전하는 프로그램.
배삼룡에게 모진 말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던 구봉서의 가슴 절절한 사연은 오늘(2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1TV '그대가 꽃'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대가 꽃' 구봉서 배삼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