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중국판 '무한도전', 업그레이드 될 것"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3-19 09:55


사진제공=MBC

MBC가 18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 프로그램 제작사 찬성, 앙시 창조 미디어 유한회사와 중국판 '무한도전' 시즌1 연합제작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MBC 민완식 콘텐츠사업국 국장은 "한국의 TV 예능 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인 MBC의 '무한도전'을 중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와 함께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중국판 '무한도전'으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은 한국의 독보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MBC는 "'무한도전'의 제작 노하우와 중국 최고의 제작사가 만나 '무한도전'이 중국에서도 명품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무한도전' 제작진은 중국으로 건너가 직접 중국판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판 '무한도전' 총 제작 횟수는 12회이며 CCTV-1에서 올해 10월 말 황금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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