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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극 중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둔 엄마 역을 맡은 김희선은 "우리 딸이 7살이다. 실제로 유치원에도 이런 일이 있다. 폭력이 오가는 건 아닌데 알게 모르게 친구들끼리 끼리끼리 노는 게 있더라"고 밝혔다.
그는 "남 일 같지 않고 내 마음 같다. 만약 내 딸에게 그런 일이 있다면 나도 조강자처럼 할 것 같다. 이 세상 엄마 마음이 다 조강자랑 같을 거라 생각한다"며 "단지 여건이 안 되고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지만 마음은 조강자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내 딸이 저런 일을 당하면 조강자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을 거다. 몇 년 후에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남 일 같지 않고 씁쓸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 조강자(김희선)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 오아란(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학교와 사회가 해결 못 한 문제를 '앵그리맘'이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직접 해결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앵그리맘'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