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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방 대진표 추첨은 끝났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K팝 스타4' 17회 예고 영상에는 'TOP6 결정전'에서 1:1로 경연을 치르게 될 상대를 결정하는 첫 생방 대진표 추첨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사람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막강 라이벌과 한 조에 뽑히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된 참가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담겨진 것.
무엇보다 '감성돔'으로 최강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발라더 박윤하와 정승환이 이번 라운드에서 정면 대결에 나서게 돼 모든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터뷰에서 박윤하는 "올 것이 왔구나"라며 '운명의 장난'같은 대진표 추첨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정승환은 "누가 이길 것 같냐구요?"라고 되물으며 혼란에 빠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이번 생방송에서 박윤하는 최초로 가요가 아닌, 팝송에 도전할 예정. 정승환 또한 지금까지 보여준 감성 짙은 발라더로서의 모습을 벗고 빠른 템포의 곡을 선보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빅매치다", "참가자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서 정정당당히 평가받길", "대박! 진짜 결과를 알 수 없는 싸움이다", "음악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승패보다도 레전드 무대 탄생하길 기대해봅니다"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제작진은 "참가자들 모두가 생방송 무대를 꿈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달려왔던 만큼 청중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하고 싶은 열망이 대단하다"며 "관객들과 호흡하며 만드는 현장감 있는 무대를 시청자들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OP8 진출자들의 첫 생방송 무대는 15일 오후 4시 50분 'K팝 스타4' 17회에서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