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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주미, 박명수에 백허그…박명수 대놓고 '광대승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3-14 20:21



용감한 가족 박주미 박명수

용감한 가족 박주미 박명수

'용감한 가족' 박명수와 박주미가 실제 부부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에서는 라오스 콕싸앗 소금마을로 떠난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박주미, 강민혁, 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감한 가족들은 화장실 공사에 나섰다. 이에 박주미는 못을 찾기 위해 동네 가게 구석구석을 찾아다녔으나 쉽지 않았다. 그러나 박주미는 온갖 길을 헤매다 결국 3kg 정도를 걸으며 뙤약볕에 길을 잃어버렸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아내는 예쁘긴 한데 참 느리다. 나가면 함흥차사다"고 말하면서도 내심 걱정되는 듯 자전거를 타고 박주미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 동네를 헤매고 다니던 박주미는 박명수를 발견한 뒤 마음이 놓였는지, 아이처럼 해맑게 웃었다.

박명수는 길을 헤매느라 목말랐을 박주미를 위해 시원한 물을 한 잔 사준 뒤 자전거에 태워 집까지 함께 왔다. 이때 박주미는 박명수 자전거 뒷좌석에 앉아 박명수 허리를 잡은 뒤 그의 등에 얼굴을 기댔다. 특히 이에 박명수는 찡그린 얼굴을 펴고 활짝 미소를 지었다.

이후 박주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하루 정말 의지가 되고 고마웠다. 나도 모르게 (등 뒤에) 기대게 되더라"라며 "멀리서 오는데 구세주 같았다"라며 남편 박명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설현, 민혁이 가상의 가족이 되어 세게 여러나라의 삶을 체험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용감한 가족 박주미 박명수

용감한 가족 박주미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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