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유리, 담도암말기 시한부 판정 "길어야 1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3-14 00:32



슈퍼대디열 이유리

슈퍼대디열 이유리

'슈퍼대디열' 이유리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13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 1회에서 차미래(이유리 분)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차미래는 담도암 판정 끝에 앞으로 남은 날이 1년 뿐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과거 아빠 없이 홀로 자란 차미래는 성공에 굉장히 집착했다. 때문에 차미래는 10년 전 자신을 애타게 붙잡던 연인 한열(이동건 분)도 버리고 유학길에 홀로 올랐다. 다시 한국에 돌아온 차미래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아빠 없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 됐다.

차미래는 아이를 키우면서 성공도 함께 붙잡으려고 했다. 차미래의 남다른 열정에 결국 병원 사람들 모두 감복해 그녀를 암센터장으로 임명하려고 했고, 차미래는 센터장의 자리가 멀지 않았음을 예상하며 자신감에 넘친 당당한 모습이었다.

바로 그 순간 차미래는 말기 담도암 판정을 받은 것. 차미래는 "100% 수술 불가? 100% 죽는 거고? 몇 년?"이라고 질문했고, 그의 후배는 "길어야 1년이다. 항암이나 방사선은 한두 달 생명 연장일 뿐"이라며 가망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에 차미래는 "나 하나만 부탁할게. 기록 전부 삭제하고 비밀에 부쳐줘. 아무도 알아서는 안 돼"라고 부탁하고는 급하게 진료실을 빠져나왔다.


특히 차미래는 딸 사랑이의 부재중 통화를 확인하고는 급히 자리를 떠나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 시선이 쏠렸다.

한편 '슈퍼대디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분),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분),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이레 분)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다. <스포츠조선닷컴>


슈퍼대디열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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