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휘성 탈락 "경연 아닌 공연 하고 싶었다…응원해줘 고마워"

기사입력 2015-03-14 21:24 | 최종수정 2015-03-14 21:24


'나는 가수다3' 휘성 탈락

가수 휘성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탈락 심경을 전했다.

휘성은 14일 오전 디시인사이드 휘성갤러리에 "나 탈락했어. 다들 선곡 편곡 얘기하고 댓글에 반박글 달고 하길래… 하지마. 저 날은 저기 계셨던 청중평가단의 솔직한 채점이야. 본인들이 현장에서 그렇게 느꼈다는 걸 어떡해 존중해야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너희들 알다시피 나 경연 별로 관심 없어. 애초에 내가 가창력있다고 떠든적도 없고 대표님이 잡으신 스케줄이라 나가게 된거야.선곡도 내 맘대로 했어. 난 공연을 하고 싶었어. 경연이 아니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휘성은 "난 몰랐는데 나가수 등급먹이는 팬? 평가하는 이들? 그사람들 자부심이 좀 세더라. 투입되기도 전에 욕부터 하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니들이 밤새 싸우고 악플찾아 댓글 달까봐. 니들 욕먹을까봐. 학교가서 애들이 '휘성 목소리 맛가서 떨어졌네' 이런 얘기듣고 속상해 할까봐. 우리 엄마 악플보시고 맘아파 하실까봐 너무너무 걱정돼서 온몸이 떨리더라"라며 오히려 팬들을 걱정했다.

또 "이기기 위한 선곡? 그런 거 몰라. 이미지가 많이 하락하겠지만 어쩌겠어. 저게 난데. 사실 안 나가는게 백번 나았다는 거 알아. 나름 히트곡도 있고 부풀려진 가창력 이미지도 있고 하니까. 난 동균이형, 윤권이, 스윗형들 잘 되는거 보고 정말 좋았어. 계속 응원할거야. 아쉬운건 이제 좀 안떨린다 싶을때 떨어진 거"라고 전했다.

끝으로 휘성은 "결론은 걍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했는데 하고 싶던대로 못해서 떨어진 걸로..ㅇㅋ? 이기는것 보다 지는것이 맘편한게 나가수야 이제 끝났으니까 앞만 보고 가자. 더 떨어질 곳도 없어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사랑한다. 항상 응원해줘서 빨리 취침해라. 담엔 더 멋진 앨범 갖고 나올게"라는 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나는 가수다3' 휘성 탈락

'나는 가수다3' 휘성 탈락

'나는 가수다3' 휘성 탈락

'나는 가수다3' 휘성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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