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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프로젝트 그룹 MFBTY가 오는 19일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모습으로 완성된 5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기묘한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세 사람의 모습이 특징 있게 그려졌으며, 그림자처럼 빠르게 스쳐가는 '헬로(HELLO)', '해피(HAPPY)'라는 단어가 이번 컴백의 키워드를 암시하고 있다.
특히 듣는 이를 빨아들이는 윤미래의 '블랙홀 보이스'는 원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국내 최고의 보컬이자 래퍼로 손꼽히는 윤미래는 짧은 티저 영상에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았다.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은 이 앨범에 대한 또 다른 기대 요인이다. MFBTY의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록의 전설' 전인권을 비롯해, 실력파 힙합 뮤지션 도끼, 윈디시티의 김반장,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렉트로닉 듀오 EE, 차세대 디바 손승연, 프로듀서 아이돌 랩몬스터(방탄소년단), 용준형(비스트), 주목받는 신예 디노-제이(Dino-J)까지 실력파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의 아들 서조단 군이 직접 만들고 노래까지 한 트랙 '방귀 댄스(Dance)'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최후의 피처링 '히든 카드'도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