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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배우 배두나와 영국 배우 짐 스터게스가 결별했다.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던 두 사람은 지난 해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처음 연인 사이를 인정했다. 당시 영화 '도희야'를 들고 칸 영화제를 찾은 배두나를 응원하기 위해 짐 스터게스가 영화제 행사에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고, 배두나는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이후 한국과 미국 등을 오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결국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배두나는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다. 패션쇼 참석 일정을 마친 뒤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또한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연출한 미국드라마 '센스8'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